몇일전 아내를 설득해서(사달라고 졸라서;;) 모니터 암을 구매 했다.
모니터 암은 에이스힌지택 제품이 튼튼하고 사용기가 모두 좋아서 그것을 선택 했다.
주 목적은 집에서 사용하는 27인치 FSM-270HV LED 모델로 퍼스트 라는 중소기업 제품을 모니터 암을 이용해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 이었다. 마운트 부분의 받침대가 너무 크고, 높낮이 조절이나 피벗기능등이 없고, 무거워서 뭔가 좀 아쉬웠던 제품이다.
얼마전 오래간만에 그림을 그렸는데 이게 너무 불편하더라-_-. 그래서 구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구매한 제품은 요제품. 주문할때 책상 두께 및 모니터 무게등을 알려줘야 한다.
뭐 여튼간에 위 제품에 대한 후기 및 설치 사례 등은 타 블로거 분들께서 잘 포스팅 해 두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모니터였다. 어떤분께서 포스팅 한 글을 보니 내 모니터와 동일한 기종을 사용하셨는데 엄청난 삽질끝에 마운트를 분리했다는 글이 써 있었다. 난 그때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
이제품이 바로 문제의 그 모니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단 위 모니터 이미지를 보면 하단 받침대는 받침대 바닥에 있는 나사를 풀어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문제는 마운트부분…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다나와 이미지를 가져다 쓴다-_-.. 상업적 용도는 아니니.. 이미지 출처는 http://www.danawa.co.kr/
위의 붉은 상자부분..저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무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니터 암에 달게 되면…뭔가 걸리적 거릴것 같은 느낌이 분명 들어서..ㅡㅡ… 제거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저걸 제거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이 계시다면 AS가 문제 됩니다. 저야 이걸 분리했다고 포스팅까지 썼으니 뭐 AS 는 글렀군요..ㅡㅡ;;
저 부분을 제거 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를 뜯어야 한다!!!
일단 위에 붉은 동그라미 된부분을 다 들어 낸다. 뒤에 있는 나사는 다빼면 된다고 생각하면 될듯… 그런뒤 모니터를 뒤집어야 하는데, 나사를 제거하면 모니터 전면 베젤 부분이 쉽게 분리 된다.
베젤 부분을 분리하면 위와 같이 되는데… 페널 주면의 고정 나사를 제거해야 한다. 나사는 좌측, 우측, 상단에 각각 있다.
패널의 나사를 제거하고 패널을 들어 올리면 마운트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확인 할 수 있다.
저것들을 제거하고 마운트를 제거한뒤 역순으로 조립조립~
설치완료!!!
이걸 설치 완료 하기 위해 무려 두시간을 투자 했다. 사실 모니터암을 설치하는데 시간은 별로 안걸리는데, 마운트 제거 하는 법을 몰라 여기저기 나사를 다 풀어 보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처음엔 설마 마운트 제거를 위해 모니터를 뜯어야 할까..라고 생각했는데-_-…
일단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다.
Tip . 모니터 뒷 부분에 모니터 암과 모니터를 고정시켜주는 부분의 나사는 두가지가 제공되는데, 위 모니터 기종은 짧은 나사가 맞습니다. 긴나사는 다 안들어가욤~